금요 묵상(칼럼)_부활의 소망을 가지고 삽시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부활하는 근거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고전 15:21-22).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부활하는 근거는 예수님이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요한복음 11장 25-26절에서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죽은 나사로의 여동생 마르다에게 한 말씀입니다. 마르다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예수님은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고, 그렇게 하심으로 자신이 ‘그리스도’시요 ‘하나님의 아들’이신 것을 증명하셨습니다.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예수님은 우리도 살려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살려주실 때는 지금과 같은 몸으로 살려주시지 않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과 같은 몸으로 살려주실 것입니다(빌 3:21). 그런 몸을 성경은 ‘신령한 몸’ 또는 ‘영의 몸’이라고 합니다(고전 15:44).
부활의 시기에 대해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고전 15:23). 이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예수님이 ‘강림하실 때에’ 다시 살아납니다. 예수님은 두 단계로 강림(재림)하시는데, 먼저는 공중으로 재림하시고, 7년 뒤에 지상으로 재림하십니다. 여기서 말하는 강림(재림)은 예수님의 공중 재림입니다. “주께서 호령과 천사장의 소리와 하나님의 나팔 소리로 친히 하늘로부터 강림하시리니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들이 먼저 일어나고 그 후에 우리 살아남은 자들도 그들과 함께 구름 속으로 끌어 올려 공중에서 주를 영접하게 하시리니 그리하여 우리가 항상 주와 함께 있으리라”(살전 4:16-17). 예수님이 공중으로 재림하실 때 예수님을 믿고 죽은 사람들은 다시 살아납니다. 예수님이 지상으로 재림하실 때 다시 살아나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들은 구약시대 성도들과(단 12:1-2, 11-13) ‘7년 대환난’ 기간 중에 구원받고 죽은 성도들입니다(계 20:4).
그런데 성경을 잘 보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죽는 즉시 그 영혼이 천국으로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옆에 달린 강도에게 예수님은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눅 23:34). 강도가 죽은 뒤에 그의 육신은 이 땅에 있었는데, 그의 무엇이 ‘낙원’ 즉 천국으로 갔을까요? 그의 영혼입니다. 누가복음 16장에 나오는 거지 나사로도 죽은 뒤에 바로 ‘아브라함의 품’(천국)으로 갔는데 그의 영혼이 간 것입니다. 예수 믿는 사람이 죽으면 그의 몸에서 영혼이 빠져나가고 몸에서 빠져나간 영혼은 새로운 몸을 입고 천국으로 갑니다.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고후 5:1). 여기서 말하는 ‘우리의 장막 집’은 육신의 몸이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은 우리의 영혼이 입게 될 새로운 몸입니다.
이 땅에서의 삶은 짧습니다. 허무합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부활의 소망이 있고 천국의 소망이 있는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늘 소망 중에 사는 우리가 됩시다. 그리고 부활의 소망을 가진 사람답게 사는 우리가 됩시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지 못한다면 내일 죽을 터이니 먹고 마시자 하리라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짓지 말라”(고전 15:32b-34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