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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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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묵상(칼럼)_그 날에 유다 땅에서 부를 노래

  이사야 26장에는 ‘그 날에 유다 땅에서 부를 노래’에 대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1a절에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르리라”라고 했는데, ‘그 날’은 어떤 날일까요? 유다가 회복되는 날입니다. 본문이 기록될 당시에 유다는 앗수르(앗시리아)에게 위협을 당하고 있었고, 훗날 바벨론 제국에 의해 멸망하게 됩니다. 그런 유다에게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소망을 주셨는데, 그것은 유다가 회복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사야 26장 1절의 ‘그 날’은 가깝게는 유다가 바벨론 포로생활을 마치고 돌아옴으로 회복되는 날이고, 멀게는 천년왕국에서 회복되는 날입니다. 가까운 미래와 먼 미래의 일을 동시에 말하는 것을 이중예언이라고 합니다.

  그 날에 유다 땅에서 부를 노래의 가사는 1절 하반절부터 나옵니다.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음이여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시리로다”(1b절). 먼저 그 날에 유다 땅에서 노래를 부르는 이유에 대해 말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에게 견고한 성읍’이 있고 그 성읍을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여호와께서 구원을 성벽과 외벽으로 삼으신다’는 말은 여호와께서 성을 지켜주신다는 말입니다. 이 땅에서 유다는 늘 적국의 위협과 공격을 받았지만 천년왕국에서 온전히 회복되는 날에는 그런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그 날에 유다 땅에서 이 노래를 부를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2절. “너희는 문들을 열고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들어오게 할지어다.”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는 어떤 나라를 말할까요? 이방 사람으로서 구원받은 사람들을 말합니다(슥 14:16, 사 2:2-3). 베드로전서 2장 9절은 구원받은 이방 사람들에 대해서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라고 했습니다. ‘신의를 지키는 의로운 나라’가 바로 이 ‘거룩한 나라’입니다.

  3절.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심지가 견고한 자’는 누구를 말할까요? 하나님을 경외하는 유다 사람들을 말합니다. 나아가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이방 사람들을 말합니다. ‘심지가 견고하다’는 말은 마음에 흔들림이 없다, 마음이 한결같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과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에 대해서, 예수님에 대해서 마음이 한결같은 사람들입니다. 그런 사람들에게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는데, ‘평강’의 복을 주십니다(시 29:11, 요 14:27). 평강의 복이 이 세상에서는 위협받기도 하지만 천년왕국에서는 위협받지 않습니다. 3절 말씀은 이 땅에서도 해당되지만 최종적으로는 천년왕국에서 이루어질 것입니다.

   4절. “너희는 여호와를 영원히 신뢰하라 주 여호와는 영원한 반석이심이로다.” ‘너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을 말합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백성은 이미 하나님을 신뢰하는 사람들인데, 그들에게 “하나님을 영원히 신뢰하라”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할 수 있는 이유는 하나님은 ‘영원한 반석’이시기 때문입니다. 이런 하나님이 우리에게 계신 것을 생각하면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죽는 순간에도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만세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여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 되어서 정결하게 하소서/ 살아생전 숨 쉬고 죽어 세상 떠나서 거룩하신 주 앞에 끝날 심판 당할 때 만세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새 494장). ‘만세반석’은 ‘영원한 반석’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원한 반석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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