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금요 묵상

공개·회원 4명

금요 묵상(칼럼)_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요한복음 12장 23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실 때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을 ‘영광’이라는 단어를 써서 표현한 이유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지만 다시 살아나실 것이고,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 말씀을 예수님은 헬라인 몇 사람이 예수님을 만나기 위해 찾아왔을 때 하셨습니다(요 12:20-23). 헬라인들이 예수님을 찾아온 것과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는 것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그 관계를 알려면 문맥을 잘 봐야 합니다. 이 상황을 설명하는 말 앞에 “보라 온 세상이 그를 따르는도다”(요 12:19b) 하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따르는 것을 보고 바리새인들이 한 말입니다.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메시야로 알아보기 시작했고, 헬라인들까지도 예수님을 알아보기 시작한 것을 보고 예수님은 자기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을 이룰 때가 된 것을 알았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한 말씀이 “인자가 영광을 받을 때가 왔다” 하는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은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요 12:24). 예수님이 자신의 죽음을 두고 하신 말씀입니다. 그 말씀을 하시고 예수님은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요 12:25)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 말씀에 의하면 예수님의 제자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합니까?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자기의 생명을 미워한다는 말은 자기의 생명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한다는 말입니다(눅 14:26). 자기의 생명보다 예수님을 더 사랑해서 예수님을 위해 자기의 목숨을 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영생’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영생한다면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버릴 가치가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수많은 순교자가 예수님을 위해 목숨을 기꺼이 버린 것입니다.

  그 다음 절에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람이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르라 나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자도 거기 있으리니 사람이 나를 섬기면 내 아버지께서 그를 귀히 여기시리라”(요 12:26). 예수님의 제자가 되어 예수님을 섬기면 예수님이 계신 곳에 예수님과 함께 있게 될 것이고, 하나님께서 그를 귀하게 여겨주실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이 계신 천국에 가게 되고, 하나님께 귀히 여김을 받는다면 그보다 영광스러운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예수님을 잘 섬김으로 하나님께 귀히 여김을 받고, 천국에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사는 우리가 됩시다.

  십자가의 죽음을 바라보시면서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을 피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습니다. “아버지여 나를 구원하여 이 때를 면하게 하여 주옵소서”(요 12:27)라고 하신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메시야요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어떻게 이런 말씀을 하실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예수님은 하나님이신 동시에 사람이었다는 것을 잊으면 안 됩니다. 사람이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고 싶지 않았지만 메시야이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어야 하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그러나 내가 이를 위하여 이 때에 왔나이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옵소서”(요 12:27b-28a)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에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삶의 목적도 하나님의 영광이어야 합니다(고전 10:31).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행복을 선물로 주십니다(마 6:33).

     

14회 조회

본 사이트는 이메일 주소를 무단 취급하는 행위를 거부합니다. [법률 제 84865호]

 

우)11902 경기도 구리시 갈매순환로 88 (갈매동)

TEL/ 031) 574-0135 FAX/ 070) 8836-9291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