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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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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묵상(칼럼)_고통에는 뜻이 있습니다

  열왕기상 17장에는 기근 중에 엘리야 선지자를 음식으로 섬긴 사르밧 과부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먹을 것이라고는 한 끼 먹을 음식밖에 없는 가난한 여인이었지만 엘리야 선지자의 요구 대로 자기의 마지막 음식을 선지자에게 양보했을 때 하나님은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을 체험하게 하셨습니다(15-16절).

  그런 일이 있은 후에 그녀의 아들이 병들어 죽게 됩니다(17절). 아들 하나 바라보면서 살아왔는데 아들이 죽었으니 얼마나 충격이 컸겠습니까! 아들이 죽자 여자는 엘리야 선지자를 원망합니다. “하나님의 사람이여 당신이 나와 더불어 무슨 상관이 있기로 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내 아들을 죽게 하려고 내게 오셨나이까”(18절). 아들의 죽음을 통해 자신의 죄를 본 것은 잘한 일이지만, 아들의 죽음을 선지자의 탓으로 돌린 것을 잘못한 일입니다. 선지자가 자기 집에 왔기 때문에 아들이 죽은 것이 아니라, 선지자가 자기 집에 왔기 때문에 지금까지 굶어죽지 않고 산 것입니다. 선지자가 오지 않았다면 여자와 아들은 벌써 굶어 죽었습니다(12절). 그러면 지금까지 아들과 잘 지내온 것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그 마음은 없고 아들이 죽은 것에 대해 원망하는 마음만 있습니다. 이런 것이 사람입니다. 열 번 잘해주다가 한번 잘못해주면 잘해준 것은 기억을 못하고 잘못해준 것만 기억하는 것이 사람입니다. 잘된 일은 자기가 잘해서 잘됐다고 생각하고, 잘못된 일은 다른 사람이나 하나님이 잘못해서 잘못됐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믿음이 성숙한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잘된 일은 하나님의 은혜이고, 잘못된 일은 나에게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윗이 그렇게 생각한 사람입니다(삼하 16:10-11). 신앙의 성숙도는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자의 원망을 들은 엘리야 선지자는 여자에게 아들을 달라고 하여 아이를 안고 자기가 거처하는 다락으로 올라가 자기 침상에 누입니다(19절). 죽은 아이를 왜 달라고 했는지 저는 솔직히 이해가 안 됩니다. 기도를 하려면 혼자 자기 방에 가서 기도하면 됩니다. 그런데 엘리야 선지자는 죽은 아이를 달라고 해서, 자기 침상에 누이고 기도했습니다.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께 대한 원망입니다(20절). 아이의 엄마는 선지자를 원망했고, 선지자는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여자도 원망하려면 선지자처럼 하나님을 원망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아들을 데려가신 분은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자는 그것을 볼 수 있는 영적인 눈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을 원망하던 엘리야 선지자의 기도는 아이를 살려달라는 기도로 바뀌었습니다(21절). “아이의 혼이 그의 몸으로 돌아오게 해 달라”고 간절히 기도했을 때, 아이의 혼이 돌아오고 아이가 살아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22절). 이 아이가 죽었다가 살아난 최초의 사람입니다. 엘리야는 기도로 죽은 사람을 살린 최초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죽은 아들이 살아나자 여자가 선지자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이제야 당신은 하나님의 사람이요 당신의 입에 있는 여호와의 말씀이 진실한 줄 아노라”(24절). 통의 가루가 떨어지지 않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않는 기적이 일어났을 때는 몰랐다는 말입니다. 죽은 아들이 살아나는 기적이 일어났을 때 여자는 엘리야 선지자와 그가 섬기는 하나님에 대해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을 알게 하시려고 하나님은 여자의 아들로 죽게 하셨고, 다시 살아나게 하신 것입니다.

  고통에는 뜻이 있습니다. 고통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선한 뜻을 이루어가십니다(롬 8:28).

20 Ansichten
강 동규
vor 7 Tagen

아멘!

말씀에 도전이 되었습니다

문제보다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의소유자 되기를 소망하며ᆢ

주신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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