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1월 21일)

시편 23편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되는 말씀입니다. 죽음을 바라보는 자리에서 많은 사람들이 떠올리는 말씀이 시편 23편입니다. 시편 23편은 다윗의 시인데, 언제 어떤 상황에서 기록했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시편 23편이 주는 감동이나 시편 23편이 가지고 있는 깊이를 생각할 때 어린 나이에 지은 시 같지도 않고, 사울 왕에게 쫓겨 다니면서 마음이 불안한 상태에서 지은 시 같지도 않습니다. 왕으로서 평안한 생활을 할 때, 나이도 어느 정도 들었을 때 지은 시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다윗이 기록한 시 중에서 최고의 시가 시편 23편이고, 다윗이 기록한 시 중에서 뿐 아니라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시 중에서 최고의 시가 시편 23편입니다.

시편 23편 1-2절에서 다윗은 하나님을 자신의 목자로, 자신을 하나님의 양으로 비유합니다. 양들은 목자가 이끄는 대로 푸른 풀밭을 다니면서 신선한 풀을 뜯어먹고, 목자가 양들을 시냇가로 인도하면 시냇가에서 물을 마십니다. 그러므로 양들은 목자가 있는 한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목자가 되어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릅니다.

3절에서 다윗은 “내 영혼을 소생시키신다”고 했는데 하나님은 우리의 영혼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소생시켜주시니 참 감사합니다(시 1:7a). 그러므로 낙심되거나 위로가 필요할 때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것입니다(시 119:50, 92). “자기 이름을 위하여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말은 자기 이름 때문에라도 하나님은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는 말입니다. 목자들 중에는 간혹 나쁜 목자도 있어서 양을 제대로 먹이지도 않고 돌봐주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 주님은 정말 좋은 목자가 되시는 분입니다(요 10:14-15). 선한 목자가 되시는 주님 따라가면 잘못될 일이 없습니다. 우리 주님은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를 ‘의의 길로 인도’하고 계십니다(시 119:105).

하나님 말씀 따라 살고, 예수님 따라 살아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지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4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다윗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누구보다 많이 지나가본 사람입니다. 다윗은 “나와 죽음의 사이는 한 걸음 뿐”(삼상 20:3b)이라고 했습니다. 늘 죽음을 가까이 하면서 살았으니 얼마나 두렵고 떨렸겠습니까!(시 18:4-5, 55:4-5). 그런데도 다윗이 그 힘든 상황을 잘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와 함께해주셨기 때문입니다. 다윗과 함께하신 하나님은 우리와도 함께하고 계신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5절에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면서 감사합니다. 6절에서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평생 자기와 함께할 것이고, 죽은 뒤에는 하나님의 집에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을 말씀합니다. 이런 확신은 우리에게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죽는다 해도 두려울 것이 없습니다.

병이나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낙심하고 두려워하는 분이 계십니까? 시편 23편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당신의 위로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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